결혼29주년
특별한 기념일이 된것이다.
큰아들이 제주도 여행을 시켜준것이다.
아이가 커서 부모를 여행도 시켜주고...
난 !!!
행복한 사람이다. 엄마다. 부모다.
공항에 내려서 유진 해장국에서 고사리 해장국 먹고 ....절물 휴양림( 절옆에 물이 있다고 해서...}찾아 3시간 산책하고 숙소(미라도 앙코르호텔에서 짐을 내려놓고 서귀포 시내에 가서 갈치국과 해물 된장으로 식사하고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조식하고 한라산 영실코스등산 , 날이 좋아서 코스를 지날대 마다 경이롭다. 남벽분기점까지 가서 하산 4시쯔음 호텔주변에 최고집식당에서 제주돼지 먹고 .호텔에서 남편만 씻고 노을을 보기위해 해변가를 찾다가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못해 호텔주변에서 저녁노을 바라보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에 부부는 마냥 바라보고 늦게 숙소에 들어왔다.
다음날은 조금 늦게 아침밥을 먹고 가방을 챙겨서 나와 어리목으로 가는 길목에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 1100고지에서 고지섶지를 30분정도 걷고 어리목등산을 하였다. 오늘은 많이 힘들었다. 만세동산에 이르러 비가오고 안개가 있어 기분이 넘 좋았다. 전문산악인이 된 느낌이다.
더 올라가면 다름 세상이 있을 것만 같았다.
한라산 어리목 등산은 여끼까지 ....
내려와서는 공항근처미도항에서 점심을 성게미엿국과 해물이많이 들어간 해물 된장찌게로 제주도에서의 식사는 마무리 하였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식당은 잘 들어와서 과하지 않으면서 제주특산물을 먹었다.
아들이 챙겨준 여행이라서 더 기쁨 결혼기념일이 되었다.
남편이 더 건강하고 항상 행복하기를 기원해 본다.
나 역시 건강이 회복하기를 빌어본다.
.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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