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야기 25

21년4월 숏커트그리고 염색

민머리가 민망해서 가발과 모자로 가리고.. 당황한 나의마음은 애처럽고 안스럽다. 남편도 아들도 보여주지않았던 민머리. 오늘은 모자도 가발도 쓰지 않았다. 그리고 자연 헤나를 인터넷으로 구입하어 어제 계란.꿀. 오일로 숙성시켜 놓은거으로 4시간 염색해서 머리 감고 나니.. 너무 붉었다. 그래도 몇일 두었다. 머리를감고나니 좀 덜 붉다. 그리고.. 과감하게 프사에 올리고 나들이도 시작 하였다

암이야기 2021.05.11

2차함암 치료중

퇴원하고 산삼5일 먹었는데..1차보다 덜 아프지만 먹지 못하고 쑤시는 것은 여전하다.기분은 영 아니다. 육체.정신이 피팝하다. 견디내가가 쉽지 않구나. 그래도.. 또 참아내고 기다려 보다. 추석연휴 토요일. 큰아들 며느리.손자는 처가.친정.외가댁가고.. 오늘은. 기분을 전환하려 남편과 브런치가서.. 맛나게 잘 먹었다. 기분도 진짜 좋다. 운동도하고 맛난것 먹고. 남편은 자주 이렇게 하자고 하였다.

암이야기 2020.10.03

유방암2차항암20.9.23

22일오후3시반에 입원해서 심전도검사.엑스레이검사.삐검사 받았더니 간수치가 높다고 해서 조절야줘서 먹고 저녁에 수분영양제링거를 꼽고 곧이어 영양주사2대 맞고..남편이 팥죽가져와서 팥죽으로 저녁먹고 앞으로이 인생은 모르고 예측하기 어러우니 최대한 즐겁게 후회없이 살자고 했다. 남편을 일찍 집에 보내고 혼자서 법륜스님의 말씀을 듣기도 하고 요즈음 확 하는 남의이야기 썰남도 듣고있었는데 다시 삐검사 한다고 다리에서 적출하는데 2군데 실패하고 잘하는 간호사가 와서 단번에 고통없이 빼갔다.왜 처음부터 오지 않았냐고 물어니 갈곳어 많아서 두세번 실패한곳만 간단다.에공,.고생실컨 시키고..어쩔수 없는 노력이다. 견딜수밖어..오늘은 일찍 잠잘 들었지만 1시가 넘었다. 23일아침에 링거를 고체하고..정확하게 1시에 t한..

암이야기 2020.09.24

유방암1차 견디기

1주차 수요일까지는 미친듯이 메뉴얼대로 아프더니 저녁에는 밥도 잘먹고 일어나니 컨디션 좋아 음악교실에 유정이샘과 같이 가서 반달동요를 배와 입모양을주시하고 공부하고 수업마치고 돼지갈비를 먹고 집앞까지 데려다 주어 같이 집에서 차 한잔 먹고 헤어졌다.주말과 2주차를 잘 견디고 머리카락도 15일만에 빠져서 3주차월요일에 가발파마도 하고.. 기분전환도 되었다. 염색11회를 미리 주었던것를 취소하고 환불받았다. 짧은 머리카락도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세면대에 털어보니 짧은머리카락이 보인다. 내 머리에도 반짝이가 늘어난다. 유정이샘이 점심때 팥죽세알을 주고 간다. 좋은친구를 늦게 만났다. 맘이 훈훈해진다.

암이야기 2020.09.22

유방암ta1차함암주사3주견디기..

퇴원하고 다음날부터는 구토는 없지만 몸은 기분이 나쁘다. 미열은 나지만 그렇다고 고열은 아니고..머리아픈것은 기본이고..드디어..이틀이 지나자 메뉴얼대로 내몸은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관절이 아프고 뻐도 아프고..마디미디 아파서 타이 맛사지를 맞아도 아쁘고..오일맛사지도 받았지만 아프고.. 아프고 밥은 못머고 항문까지 아프고..어쩜 위에서 지시하듯이 내몸은 그렇게 망가지기 시작하더니.. 열흘 지나고 아픈것도 밥맛없는것도 서서히 업어지기는 하였다..그리고 머리카릭이 빠지기 시작한다, 보름지나자 내 머리정수리에 반짝이기 시작하더니 머리를 감았더니 뭉쳐서 빠지지못해 린스를 발라 정리하였더니 머리카락이 통채로 한움큼씩 빠지는것이 내 머리카락이 가발머리를 만들마큼 빠져 나왔다. 겨우 진정하고 겨울보니..머리에는 군..

암이야기 2020.09.17

유방암 ta항암주사1차.

유방암같지 않은 수술이지만 1cm의 암조직성질과 분포가 악성으로 나와서 항맘을 맞아야 하겠지만 유전자검사부터 해보자고 해서 200백원의 검사결과에 황담함의 결과2.6이라는 애매한 결과로 항암을 맞게되었다. 두려움과 공포감이 나를 지배하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다가올 아픔과 머리카락 빠짐의 상실을 예측하니 무섭다. 담당샘은 '의술이 좋아 예전보다 좋아졌다는말과 자신은 대머인데 다음에 나지않는냐'의 위로에 웃음을 자아내어 견디어 냈다. 9월2일수요일 오후에 입원해서 내일 항암맞을 몸이 되었다 검사하고 혈관을 찿아 수분보충링거를 꽂고..24일 항암주사 10분전에 얼음을 입속에 넣어서 약이 기도를 통해 올라오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넣으두고....드디어 ta항암주사를 1시간의t주사.. 30분의 a주사로 맞았..

암이야기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