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야기

유방암1차 견디기

법륜성 2020. 9. 22. 17:26




1주차 수요일까지는 미친듯이 메뉴얼대로 아프더니 저녁에는 밥도 잘먹고 일어나니 컨디션 좋아 음악교실에 유정이샘과 같이 가서 반달동요를 배와 입모양을주시하고 공부하고 수업마치고 돼지갈비를 먹고 집앞까지 데려다 주어 같이 집에서 차 한잔 먹고 헤어졌다.주말과 2주차를 잘 견디고 머리카락도 15일만에 빠져서 3주차월요일에 가발파마도 하고..
기분전환도 되었다. 염색11회를 미리 주었던것를 취소하고 환불받았다. 짧은 머리카락도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세면대에 털어보니 짧은머리카락이 보인다.
내 머리에도 반짝이가 늘어난다. 유정이샘이 점심때 팥죽세알을 주고 간다.
좋은친구를 늦게 만났다. 맘이 훈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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