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8년 연말

법륜성 2018. 12. 31. 22:09

마지막주 금요일.큰오빠가 주최가되어 이모와 여동생.이서방을 서교동동경에서 5시에 만났다.수술한지 2달도 되지 않았는데 오빠는 수술전 과 비슷하다. 위절제를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고 먹는것을 잘 잡숫다고 한다. 보기가 좋다. 오늘 이서방도 일찍합루하여 소원했든 시간들을 메우기 충분하였다.

오빠가 와인과 43°가되는 일본양주를 가져와서 이모부와 남편이 일본양주를 다 마셨다. 점심도 걸려 양주를 많이 마셔 남편은 몸도 추스리지 못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도 듣지않고 자기말만 한다. 민망할 정도로 아무말 한다..화도 나고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 남편이 밉기만 하다..오늘도 맘 한켠이 나오지 않는다.

2시간이 있으면 19년인데...이 맘을 가져가야하나? 떨쳐버려야 하는데..버리고 가자.

화두가 생겼다."무엇을 하는 나가 아닌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사는것이 아니라 왜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