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종합검진에서 위앙이라고 진단되다.
혼자서 들은 이야기를 남편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헬리코박터약을 처방받아 약국에 들려 사가지고 오는길에...
그때야 정신이 들었다.
많이 슬폈다.
차안에서 울고....
울지 않을려고 했는데....
두 눈에서는 눈물이 자꾸만 흘려 내렸다.
저녁에 남편과 또 울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막하고...
다음주 강의에 소흘함이 없이 준비하고..
연구소는 김영샘께 만나서 이야기 하고..
학교는 이사란샘께 알리고..
임원진선생님께는 자희정샘께 알리고..
약속된 친구에게 알리고..
2주동안 바쁘게 진행되었고...
7월초의 한번의 위내시경시술하고...
또 다시 16일 복강경 수술로 마무리 하였다.
퇴원하고 4번의 단백질 수사를 맞고...
운동 죽과 밥으로 여름을 보내고..
추석전에 함양 백전의 친정의 제실겸별장에서 휴양이 시작되었다.
많이 웃고, 많이 걷고...
자연과 함께한 10일간....
내 몸이 차츰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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