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 다녀오고 오늘은 집에서 배달음식으로 브런치로 했다..간편하게 하자는 것도 있지만 서로에게 부담주지 말자는 의도가 더 있었지만 나에게는 이중과세인것 같다. 3일째 하고 있다.
오후에 용왕산에 올라갔다. 호연이 녀석은 운동장에서 싱싱카를 더 빨리 밀어 달라고 한다. 눈이 와서 용왕산 트렉이나 운동장이 더 운치나 난다. 누군가 큰눈사람을 만들어 나서 이국적인 모습다 나온다. 첫째.둘째.손자.며느리랑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니 의미가 더 깊은것 같다. 헤쳐모여를다시 저녁에 만나 고기 꾸어 먹다. 보람있기도 힘든 명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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