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전에 뱅기타고 김해공항에서 내려 동수시동생을 만나 트러타고 송도 해변가에에서 조개구이를 먹었다. 동수시동생은 사업이 그만그만 한가 보다. 당신은 사업이 잘된다고 이야기 하지만 얼굴형색은 초라하다. 저녁에 거래처와 골프간다고 하니 요즈음 젊은이들이 골프붐이 있다는것을 실감한다. 부디 건강하고 사업이 잘되기를 기원해본다.
동수를보내고 해상 캥블카를 탔다. 한번은 타 골만하다. 바다위를 바라보면 가로지르는 맛이 묫하다.
농심호텔에들어와서 짐 풀고 욕조에 들어가서 피곤을 풀고 삼색해물칼국수를 한그릇만 시켜 먹었다.
부산은진짜 서울보다 음식이 푸짐하다.
토요일 아침8 시에 성제오빠와 언니가 와서 매생이 굴밥을 먹고 송정 ㅡ미포간 바다열차를 타고 해변접경과 넘실거리는 바다를 보는 감정이 새롭다. 언니는참 좋은가보다.
월전으로 가서 부산오빠부부를 만나 바다장어와 회로 배채우고 모처럼 보는 형제와 언니들을 보니 늙어가는 모습들이 짠하다.
우리부부에게 잘 해주는 모습들이 좋기도 하지만 어딘지 가슴 한컷이 시리다.
각각의 삶들속에 진한 여운이 남는다. 오빠와 언니들께 항상 고마움을 새삼 더 느끼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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